일제시대 개명 관료의 부유한 집안에서 신교육을 받으며 성장.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 동경여자미술학교 유화과로 유학.
3·1운동으로 투옥, 자유로운 연애, 불륜, 이혼, 소송 등
당시 여성으로서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감.
단편소설 《경희》《정순》.
회화 《나부1928》《선죽교 1933》 등
사랑과 이에 따르는 자유연애결혼을 허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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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여성작가(여류작가) 강경애
강경애는 타 여류 작가와는 달리 수필적 기록 수준의 글이 아닌 일제의 가장 강력한 문학 운동이었던 카프의 프로문학 운동의 자취를 접할 수 있다. 하
1. 근세 이전의 문학과 여성
- 한국시가 발생의 기원과 여성
최초의 시가발생은 원시 사회의 제축을 통한 집단의식의 분출, 혹은 제천 의식에서 비롯되어 분화되었고 더 나아가 이런 양천 행사가 생활에 접목되면서 노동요로까지 분파되었으리라 추측해왔다. 문헌상 한국문학사에 최초로 등장하는
자유사상과 진보적인 정신을 수용한 여성 문학이 대두하게 되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첫째, 일본 유학의 경험을 가졌고 둘째, 여성도 인간으로서 살 권리와 자유를 가졌다는 데 자각하였으며 셋째, 여성해방론과 계몽주의를 주창한 여성운동가들이었다.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 등 ‘제1기 여류 문인
자유연애 결혼을 그리고 있었던 나혜석은 이를 모면하기 위해 1년간 미술학교를 휴학하고 여주에서 보통학교의 선생으로 일하여 학비를 모은 후 다시 복학하기도 했다. 이처럼 나혜석은 당찬 성격의 소유자였을 뿐 아니라, 한 번 더 뒤를 돌아보게 할 만큼 매력적인 여성이었는데 이는 김일엽이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