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는 네 개의 악기로 이루어진다. 즉,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4개의 악기가 연주를 하는 음악인 것이다. 이중에서 꽹과리와 징은 금속악기이고 장구와 북은 가죽악기이다. 금속악기와 가죽악기의 소리의 특징은 상당히 다르다. 금속악기는 센소리가 나며 울림이 적다. 가죽악기는 부드러운 소
놀이에 대한 학습이 엄격하여 아무리 행중(行中)에 오래 몸을 담았어도 학습이 미진하거나 재능이 뒤떨어지면 제대로 한 몫을 받지 못하였고,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재주가 있어서 혼자서 여러 몫을 한다면 또한 그만한 대가를 받곤 하였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의 큰 갈래 중에서 사물놀이의 모태가 된
본디 사물놀이란 용어는 민속학자 심우성님의 조언으로 김덕수, 김용배, 이광수, 최종실의 네사람이 속한 풍물굿패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만들었다. 사물놀이의 시작은 1978년 2월 ꡐ공간ꡑ 소극장에서 열린 ꡐ제1회 공간 전통음악의 밤ꡑ에서 장구 김덕수(현 사물놀이 한울림예술단 예술
사물놀이의 시원이다.
Ⅱ. 사물놀이의 개념
ꡐ사물(四物)ꡑ이란 본디 불교 용어로 불교음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타악기인 법고, 운판, 목어, 대종을 가리킨다. 법고(法鼓)는 커다란 북으로 가죽부분과 테를 채 두개로 번갈아 치는데 기어 다니는 짐승을 제도하기 위해 두드린다고 한다. 운
Ⅰ. 사물놀이의 등장
건축가 김수근이 1977년에 지은 `공간사랑`이라는 건물이 있다. 이 곳은 그가 문화의 터전을 일구기 위한 장소로써 마련한 곳이었으며 많은 예인들이 즐겨 찾곤 했다. 사물놀이의 탄생도 이곳에서 비롯된다.
늠름한 모습의 청년들이 스스로 `남사당의 후예`임을 자처하며 첫 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