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학설을 거쳐 주렴계와 소강절, 장횡거에 의해 氣의 이합집산으로 설명되었으며, 정이천은 세계가 氣만으로 성립될 수 없으며 理와 같은 질서가 주어져야 완성된다고 주장했다. 주자는 이러한 학문의 흐름을 종합하였으며, 그의 우주론은 필연적으로 인간사에도 적용되는 도덕가치를 지닌 존
사물의 운동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이가 천지를 움직이는 정신이라 하여 “천지에 하나의 법칙이 잇고 질서가 있다는 것은, 곧 천지에 정신이 있다는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주돈이의 [태극도설]을 계승하여 음양을 현상이고 태극을 실체로 해석한 주자는 음양의 대립 역시 받아들인다.
주자가 리기론에서 이것을 적용할 때는 형이상학적 의미를 띄게 되었다. 주자는 말하기를 ‘본래는 하나의 태극일 따름인데, 만물은 그것을 품부받아 하나의 태극을 온전히 갖추게 된다. 예를 들어 달은 하늘에 하나만 있을 뿐이다. 세상 도처에 그것이 분산되어 있고 어디서든지 그 달을 볼 수 있다고
도교적 분위기로서 대체로 주돈이가 도교 인사와 항상 왕래하였다는 점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여진다.
저서에는 《태극도설》 《통서》가 있으며, 수필 《애련설》에는 그의 고아한 인품이 표현되었다. 남송의 주자(朱子)는 염계가 정호․정이 형제를 가르쳤기 때문에 도학의 개조라고 칭하였다.
도교적 분위기로서 대체로 주돈이가 도교 인사와 항상 왕래하였다는 점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여진다.
저서에는 《태극도설》 《통서》가 있으며, 수필 《애련설》에는 그의 고아한 인품이 표현되었다. 남송의 주자(朱子)는 염계가 정호·정이 형제를 가르쳤기 때문에 도학의 개조라고 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