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사실과 역사관이라고 결론짓고, 그 두 주제를 중점적으로 논하게 되었다.
2. 역사적사실
1) 카가 바라보는 역사적사실
카는 역사적사실의 특징을 밝히기 위해 제 1장 ‘역사가와 그의 사실’에서 세 개의 사실을 구분했다. 첫 번째 사실은 ‘과거의 사실’이고, 두 번째 사실은 ‘과거에
데카르트의 코기토("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의 개념은 중세와 근대를 나누는 세계관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그럼 역사학에서 중세와 근대를 나눌 수 있는 분기점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런 분기점을 찾기 위해서는 데카르트의 철학이 중세와 근대를 명확하게 나눈 지점에 대한 이
역사가 갖는 특수성을 이해하기 위한 전제 작업으로써 이주여성의 역사가 왜 그렇게 다뤄질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해답을 제시해준다.
역사는 과거와는 다르다. 과거는 일어난 사실이지만 역사란 이러한 과거를 해석하는 하나의 담론이다. 키스 젠킨스,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혜안,
역사학에서 사료의 공정성과 객관적 취급을 강조하게 되고, 근대 역사학의 방법론을 정립하게 된다.
조지 트리벨리언(Geofge Macaulay Trevelyan)은 역사는 전파되어야 실제적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하며 과학적인 측면의 역사적 접근은 인정했지만 역사를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부정
역사 서술에서 개인과 상황을 중심으로 한 미시적인 역사서술을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에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역사 서술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사실로서의 역사 개념이 깨지고 있다. 결국 과거에 개별적으로 발생한 역사적사실 그 자체는 파편화되어 그 누구도 완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