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가 변화를 거친 후 후기 중세국어에도 나타난다. 중세 전기 때 음가변화에 관련된 예 , <<‘rㅡV' (반치음이 ‘ㄹ’과 모음사이에 위치할 때): 오(法,蓳二,8) 사니거늘(月釋八,86), 두(釋詳六,6), 프리(月釋八, 93)>> 를 보면, 합성어에서 선행하는 ‘ㄹ’, 곧 r이 ‘ㅅ>ㅿ’
1. 형태표기의 개념과 필요성
1.1. 형태표기의 개념
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의 어려움은 언어와 문자 자체의 성격에서부터 비롯한다. 즉, 국어는 형태론적으로는 교착어에 속하지만 한글은 문자론적으로 음소문자에 속하기 때문이다. 교착어는 형태와 형태의 결합이 매우 발달된 언어이며, 음
사이시옷이 없더라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휴지가 성립되는)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제23항은 평파열음 뒤 경음화, 제24·25항은 용언 어간 받침 뒤 경음화, 제26항은 한자어 'ㄹ' 받침 뒤 경음화, 제27항은 관형사
고찰
(1) ‘ㄹ’ 탈락의 발생 시기에 대한 일반적 견해 : 14세기 (이기문,이세관 등)
근거 1) 훈민정음 이전의 차자표기에서 ‘ㄹ’탈락 현상 나타나지 않음
→ 그러나 이러한 근거를 단지, 훈민정음과 차자라는 표기상의 차이로 볼 뿐, ㄹ의 탈락이라는 음운현상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
차자표기법은 한자를 이용하여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이어서 한자차용표기법 이라고도 한다. 이 표기법은 한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직후 발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자가 한나라 때에 이 땅에 들어온 것으로 보면 이론적으로는 이미 그 시대에 차자표기법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