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감을 나타내는 양상이다. 정부가 대학 입시 자율화 여부를 2013년으로 미룬 가운데서도 찬성론자들과 반대론자들 간의 갈등과 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본 보고서를 통해 대입 자율화 찬성론자들과 반대론자들이 내세우는 각각의 근거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밝히도록 하겠다.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특별한 능력이 있는 아이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특기를 갖지 못하고 공부만 하는 아이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건 아닐까?
A. 그렇다. 입학사정관제는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뽑은 것이 아니라 해당 정공에 대한 흥미와 열정, 재능을 가지고
학생의 성적, 개인환경, 잠재력 및 소질, 대학의 설립이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미국의 경우 버클리대 등 다수의 우수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AO(Admission Office)입학제 라고 불리는 유사한 전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대한교육협회는
사정관제는 대학이 당장의 점수 차이보다는 학습환경, 가정환경 등의 요소를 적극 고려하여 대학입학 후 발휘할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의 능력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하면, 입학사정관제도는 수능 1점 차이로 또는 내신 소수점 이하의 차이로 당락이 엇갈리는 기존의 정량적 평가
선진화된 전형방법으로 전환
이명박 정부는 대선공약 항목 중
‘학교만족 두 배 사교육 절반’(2007.10)에서 3단계 대입 자율화를 발표.
2008년 이명박 정부에 의해 본격화
‘대학 강국 프로젝트’(2007.11)에서 대학관치 완전 철폐를 발표.
입학사정관제가 주요 고등교육정책중의 하나가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