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전반기에는 성리학에 대한 깊은 연구 결과로 이기론·사단칠정론·인심도심설 등 이기심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표출되어 이를 둘러싼 논쟁과 학문적 심화과정을 통해 조선 성리학이 정착되었다. 이황과 기대승(奇大升)간의 사칠논쟁, 이를 둘러싼 성혼과 이이와의 우율논변(牛栗論辨)이 벌어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교육 이념과 사상을 바탕으로 현대 교육에 접목시켜 보려 한다. 그런데 이들은 16c의 사람이고 현대는 21c의 시점에서 이들의 지혜로 어떻게 현대교육이념의 문제를 논하려 하느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인간의 본질은 항상 불변하는 것이고 교육의 본질도 변하지 않는 원리가 있
관심이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인간에 대한 규정이 옳으냐, 그르냐 보다는 그러한 규정에 따라 인간의 행동 양식을 어떻게 이끌어 내려고 하였느냐에 있다. 이와 같은 점에서 조선조 주자학자들이 '사단'과 '칠정'이라는 두 가지 개념으로 인간의 심리 현상을 분석한 것은 이유가 있다. 더욱이 이러한 분
중심 주제이다. 儒家가 본 인간의 도덕적 본질을 가로막는 것은 利欲이다. 利에 대해서 공자는 언급이 별로 없는데 공자는 聖人을 추구하였으며 聖人은 利와 무관한 사람이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小人, 君子, 仁人, 聖人의 4단계를 나누었는데 군자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에 밝고 소인은
퇴계 선생의 아버지는 유교정신이 투철하신 분이었다. 그러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혼자서 ’주자‘의 책을 스승으로 삼고 학습했으며 늘 혼자 학습해야 했기 때문에 항상 겸손하였고 신중했다. 후실인 친어머니 박씨의 현명한 가르침 밑에서 총명한 자질을 키워갔다.
이이는 본관 덕수(德水), 자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