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이고, 한국과 북한도 경제력과 군사력 면에서 세계 10위권 주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대만의 경제력과 군사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동북아 지역 국가들의 부침과 관계 변화는 동북아 지역 정세 자체에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제정세 전체
사회․경제적 측면, 정치․안보적 측면, 미래 발전적 측면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로, 민족사적 측면에서 본 통일의 당위성은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이어온 단일민족국가의 전통을 계승하고 민족정기를 회복하여야 한다는 것에 있다. 일부 학계에서는 우리 민족이 생물학적, 인
동질성을 민족의 본질로 삼는 것이 지금의 추세인 점에서 본다면 확실히 우리는 단일민족 동아일보, 2001년 4월 2일자. (‘신복룡 교수의 한국사 새로 보기’에서)이며 민족공동체의 재창조를 추구한다는 관점에서 통일은 반드시 해야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당면과제인 것이 분명하다.
정책 동향을 지켜본 데 따르면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서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우리를 적대시하는 상대와 마주 앉아댔자 나올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면서 미국과의 대치상태에 들어갈 것을 선언하였고, 이어서 2차 핵실험을 강행하였던 것이다.
남북관계 역시 경색국면
4년도 「방위백서」에서는 러시아보다 북한을 일본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간주하였고, 다마자와 도쿠이치로 방위청장관은 1994년 8월 30일 한국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지난해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탈퇴를 선언함으로써 일본 등 주변국들의 안정을 해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