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통일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알 수 있는 바는 헬레니즘 시대는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시대와는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도시국가의 자유로운 시민으로 살았고 거기서 개인의 삶은 언제나 도시국가 속에서 정치적 공동체에의 참여를 통해 실현이 되었다.
스토아철학자의 강의에 참석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이 철학자의 강의는 에픽테토스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그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에픽테토스는 그의 스승을 따라 스토아철학자가 되었다. 그 뒤 주인은 노동의 능력이 없는 에픽테토스를 해방시켜 자유인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하여 해방된 에픽
철학과 그리스-로마 철학의 시대를 흔히 우리는 헬레니즘의 시대(the Hellenistic period)라고 부른다.
알렉산더 대왕, 즉 북부 아프리카로부터 인도와의 경계선이 이르는 넓은 지역을 지배하였던 마케도니아의 군주는 그리스 사람들의 삶의 본질을 완전히 변화시켜 놓았다. 알렉산더 이전에는 그리스 전
스토아학파, 철학자, 웅변가, 비극작가, 문장가, 정치가 그리고 천만장자였던 세네카는 대략 기원전 4년경 스페인 코르도바(Corduba)의 부유한 기사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 로마에 와서 문법과 수사학을 배웠고 다양한 철학을 섭렵한 것으로 전해진다. 25세 이후에 검찰관에 선출된 후 웅변가와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이 생겼고, 책 속에 길이 있을 것이라 믿으며 독서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행복에 대한 해답은 역설적으로 늘 곁에 두었던 경제학자의 저서에 있었다.
위대한 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인 애덤 스미스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사랑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