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과 같은 대규모 식량기지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 이후 80년대 냉해로 인한 대량 외미 도입사태를 계기로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었다.
새만금사업은 80년대중반부터 농지조성 목적으로 경제적 타당성 분석, 환경영향평가, 공유수면 매립면허 등 관련절파를 거쳐 91년부
개발 4,030ha,농지조성 4,990ha, 기타 878ha 의 규모로 시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수도권의 1,600여개의 공장을 유치하고, 시화호의 담수로 인근 농지에 물을 공급하여 도시 근교에 첨단 복합영농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새만금사업의 1/2정도 규모의 방대한 시화지구개발사업은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
새만금사업을 통하여 여의도 면적의 140배인 40,100㏊의 국토확장과 우량 농지를 이용한 연간 쌀 14만톤을 생산 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우리나라 150만명의 1년 양식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다. 뿐만 아니라 방조제의 건설을 통한 상습적 침수피해 해소와 교통거리 단축 등 육상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인근
갯벌이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이후로, 간척사업이 가져오는 생물 서식처의 파괴와 다양한 폐수의 유입으로 인한 생물들의 대량 폐사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96년에 터진 시화호 오염 사건은 환경단체를 비롯하여 간척사업을 중단해야 한
새만금간척사업에 따른 환경 악화를 이유로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였으며, 정부 부처 간에도 이견이 엇갈리는 등 사업 시행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웠으며, 1992년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 이후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가면서 갯벌에 대한 가치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