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브랜드 컬러를 따서 ‘오렌지 프라이데이’로 부른다고. 일반 제조사의 기종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횟수
삼성과 달리 인터넷을 통한 판매로 마케팅, 유통 비용을 줄임으로 핸드폰의 원가를 낮추고 아마존의 킨들을 벤치마킹해 콘텐츠 위주의
것이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상거래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미톡(MiTalk) 등이 상품,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을 판매해 돈을 벌어들이는 수익처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아마존에서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값싸게 제공하고 콘텐츠를 판매해 수익을 얻겠다는 전략과도 매우 유사하다.
샤오미의 주요 타깃은 10~20대다. 샤오미는 젊은 소비자들이 인터넷에 자주 접속한다는 점을 이용해 독자적인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는다. 샤오미가 삼성·애플과 비슷한 고성능 스마트폰을 저가에 판매하는 것은 온라인 마케팅으로 비용 거품을 줄였기 때
시장이 컴퓨터 시장을 앞지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2010년 중국스마트폰 시장은 겨우 첫발을 내딛은 상태였다. 당시 중국 모바일 시장은 3G가 대세였지만, 이미 흐름의 변화가 예견되었다. 이러한 업계 흐름을 정확히 파악한 덕분에 샤오미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샤오미는 현재 강력한 원가절감을 통하여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파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원가절감에 매우 적합한 환경과 역량을 지니고 있지만 자체 기술력의 부족으로 국제적으로 시장을 넓힐 때에는 특허권 관련부분에서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또한 중국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