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Mi2와 비슷한 사양을 가진 Nexus4를 1900위안에, Mi2의 판매가보다 99위안이나 싸게 내놓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 모토로라, HTC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주력 브랜드 역시 가격 인하 경쟁에 빠르게 뛰어들었다. 같은 기간에 발표된 화웨이의 쿼드코어 스마트폰 가격 역시 1888위안에 불과했다. 2014
샤오미의 창업자들은 인터뷰에서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는다’라는 말을 빼놓지 않는다. 즉, 충성도 높은 고객을 통한 입소문(Buzz)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다는 뜻이다. 샤오미는 SNS, 포럼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제안된 의견을 반영한 소프트웨어를 매주 업데이트하는 등의 활동을 통
것이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상거래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미톡(MiTalk) 등이 상품,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을 판매해 돈을 벌어들이는 수익처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아마존에서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값싸게 제공하고 콘텐츠를 판매해 수익을 얻겠다는 전략과도 매우 유사하다.
샤오미의 브랜드 컬러를 따서 ‘오렌지 프라이데이’로 부른다고. 일반 제조사의 기종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횟수
삼성과 달리 인터넷을 통한 판매로 마케팅, 유통 비용을 줄임으로 핸드폰의 원가를 낮추고 아마존의 킨들을 벤치마킹해 콘텐츠 위주의
샤오미는 현재 강력한 원가절감을 통하여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파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원가절감에 매우 적합한 환경과 역량을 지니고 있지만 자체 기술력의 부족으로 국제적으로 시장을 넓힐 때에는 특허권 관련부분에서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또한 중국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