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운영의 결과에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한국기업의 윤리 의식의 부재로 인한 1997년 심각한 외환위기를 맞이하여 한국사회의 정치가와 아울러 재벌들은 가장 비도덕적인 집단으로 평가되기도 하였다. 변칙증여와 가족경영, 정경유착과 문어발식 확장, 이익산출을 위한
신용도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책임경영의 원칙하에 위험관리시스템 등의 안전장치를 강구하는 동시에 직접금융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전문 평가기관이 기업의 위험을 평가하여 이를 등급화한 후, 평가된 신용등급정보를 공시하는 신용평가제도의 정착
기업이 신용평가에서 제외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기업신용위험의 정확한 평가 및 합리적인 관리 등의 측면에서 은행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은행은 대출기업에 대해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10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내부평가를 하고 있는데, 각 등급은 신용평가사의 AAA등급에서 D등급까지의
신용등급을 적시에 하향조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보고되면서 소위 3대 신용평가사 – S&P, Moody’s, Fitch – 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과거 어느때보다도 강하게 일고 있다. 가장 극적인 사례로는 2008년 9월 Lehman brothers 사가 파산한 날 아침까지도 메이저 신평사들이 Lehman Brothers의 기업어음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