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은 미술 비평가인 린다 노클린을 시발점으로 하여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미술을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미술가는 모두 남성이며 미술은 남성만의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헌이 비교적 희박하다고 보여지는 20
4. 르네상스 시대 - 황금비의 아름다움
르네상스에 들어서면서도 누드는 여전히 기독교 교리에 따라 금기의 영역이었으나, 중세시대와는 다른 양상들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누드에 대한 생각도 점차 변화되었고, 화가들도 중세와는 다른 누드작품들을 완성시키기 시작하였다.
이 시대에는 누
Michelangelo da Caravaggio,
c.1596, Oil on canvas, 95 x 85 cm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Stanley Spencer, ,
1937, Oil on canvas, Fitzwilliam museum, Cambridge
Sandra Fischer, , 1989,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월하연인(月下戀人)
단원의 ‘월하연인(月下戀人)’을 보자. 달 밝은 밤에 두 남녀가 사랑을 나누고
있다. 돗자리를 깔고 방사(房事)가 아닌 야외 정사를 치르고있지만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
이 그림은 춘화라기보다는 운치 있는 한 폭의 산수화 같다.실제 손으로 벌거벗은 두 남녀를가리고 보면
아
미술계 상황에 도전하고자 하였음, 따라서 미술에서 남성의 언어를 대체할 대안적 요소들이 부각되기 시작.
엘렌 식수의 ‘신체 쓰기’(writing the body)의 개념을 바탕으로 여성성을 재정의. 이를 바탕으로 여성 작가들이 가부장적 문맥 안에서 타자의 영역으로 제외되어 온 여성 섹슈얼리티의 존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