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의 근거는 없으나, 씨족이나 부족 또는 민족에 있어서의 신격을 주동자로 하여 엮어져 전하여 오는 설화”라고 정의하였듯이 근거 없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어령씨는 “그 민족의 신화를 분석해 보면 선사시대의 사상적인 전 윤곽을 찾아 낼 수가 있다. 그래서 민족의 신화를 그 민
I. 서 론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근대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가 남긴 유명한 명제를 프랑스의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이렇게 패러디했다. 이 말처럼 현대사회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무언가를 구매하며 살게 되는 '소비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헤라에게 발각되고 마는 그를 보면 그리스 신의 인간적인 미를 여실히 보여줘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든 신들에게 난공불락의 존재지만 애정 행각에 대해서만큼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치환돼버릴 때 우리는 미소를 머금게 된다. 이는 인류의 남성들과 별 다를 바 없는 모습이 아닌가
신들의 제왕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는 ‘Zeus' 로마 신화에서는 ’Jupiter'로 칭한다. Zeus의 어원은 ‘빛나는’이라는 뜻의 인도유럽어 ‘deieu'로 알려져 있다.
제우스는 그리스 땅 북방으로부터 침입한 그리스 민족의 주신으로, 은혜로운 비를 내리게 하는 천공을 신격화한 것이었다. 이것이 크레타
헤라콘케이르를 낳았다. 하늘과 땅이 정비가 되자 가이아는 우라노스에게 모든 권력을 넘겨주었으나 크로노스를 이용하여 다시 우라노스의 권좌를 뺏었다.
티탄족의 우두머리는 크로노스였고 그의 아내는 레아였다. 크로노스는 자신의 아들들이 자신을 제거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아내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