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는 민족의 사고방식과 행위가 잘 반영되기도 했지만, 또한 이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도 컸으므로 민족적 특성의 고취에도 자못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점에서 민요는 민족의 희로애락의 내적(內的) 생활이 잘 반영된 민족의 기록이요, 역사의 자랑이기도 한 것이다.
Ⅱ. 서울민요(한국
민요조사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고백이다. 우리나라 주민들은 어떤 민요생활을 했을까. 수집된 자료들을 점검해보면 주민들은 전산업사회 시기에 많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즐겼던 것으로 파악된다. 1960년대까지 사회 현장에서 민요로 분류되는 노래를 연행했고, 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다양한
영남의 문화적인 전통에 깊은 긍지를 가지고 신라의 고사를 <동도악부>라는 이름의 연작시로 읊었다. 또한 영남은 서울의 권신들 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고장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낙동요>를 지었는데 이는 민요풍의 노래이다. 김종직은 남도 백성들의 고난에 마음으로나마 동참하였다. 하지만 김종직
민요를 모아 그 가사를 수록한 것.
⑤고정옥,『조선민요연구』(수선사, 1949).
최초의 본격적인 민요 연구서이다.
⑥진성기,『남국의 민요』(제주민속문화연구소, 1958).
최초의 본격적인 제주도 민요집으로 자료는 전부 저자 자신의 수집이다.
⑦임동권,『한국민요집』(동국문화사, 1960).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