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장편가문소설의 일반적인 현황
1.1 장편 가문소설의 성립시기
장편 가문소설의 성립은 17세기 후반~18세기 초반에 지어진 『창선감의록』에서 단초를 볼 수 있으며, 18세기 일대에 걸쳐 상층 사대부가의 사대부와 부녀를 작자 및 독자층으로 하면서 대대적인 호응을 얻어 성행하였던 것으로 보인
록 같은 기행문이 대량으로 나타나 『동문선』의 유형을 거의 완전히 벗어났다.
발표조는『동문선』의 규범체계로 다루기 힘든 문장 갈래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전, 몽유록, 야담, 소설, 여행록, 비평 등을 순서대로 논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한문학의 산문이 어떤 양상을 보였는지 알아
록강유(鴨綠江遊) 등 6단은 ▲전(轉), 8단락-사친애군(思親愛君)은 ▲결사(結詞)로 관서별곡은 분단(分段)된다. 결국 관서별곡(기산별곡과 향산별곡은 합친)은 ▲서사(序詞)-관서평사의 명을 받음, ▲본사(本詞)-평사로 부임과정·관서지방 경치 ▲말사(末詞)-임금님과 어버이에 대한 생각으로 주제를 3등
록 당부한다.
골생원은 대관령을 넘어오다 초동목부에게 매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무덤과 목비를 보고는 크게 슬퍼하면서 제수를 진설하고 축문을 읽어 위무하며 곡을 지극히 하여 비웃음을 산다. 골생원은 환쟁이에게 매화의 화상을 그리도록 하는데, 그 화상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