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오원(梧園) 설정식은 우리 현대사에 있어 가장 들끓는 격동과 혼란의 기간인 해방기(1945-1950)의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해방 직후 약 3년 동안 3권의 시집과 7편의 장·단편소설을 연재하는 등 해방기 몇 년 동안 60여 편이 넘는 작품들을 발간하였다. 그러나 설정식을 단순
Ⅰ. 발문(발문전략)의 종류
인지․기억적 발문은 기억된 내용과 사실 및 공식을 단순히 재생하는 것이다. 인지․기억적 발문은 흔히 ‘누가’, ‘무엇을’, ‘어디서’로 시작되며, 때로는 ‘어떻게’와 ‘왜’로 시작되기도 한다.
수렴적 사고 발문은 수렴적 발문에 제시되었거나 기억된 정
설정식, 오장환, 이용학, 임학수 등이다. 오장환의 시는 현실 지향적인 시적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병든 서울」, 「너는 보았느냐」등에서는 이념에 대한 경직된 관념이 담겨있어 시적 긴장과 정서의 균형을 깨뜨린다. 이용악의 경우, 시에서 관념의 세계를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