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gender)이 복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성차별․성희롱․성폭력은 각기 행태는 다르지만,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평등하고 상호 존중해야 하는 관계로 보지 않는 인식에서 행해지고 남녀불평등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주요요인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특히 그 주된 피해자는 여성이라는 현실
차별이나 인종 차별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자연적 범주가 현실의 역사적 사회에서 작용하는 경우에는 사회적 역사적 범주로서도 기능한다.
이와 같은 차별의 정의를 통해 볼 때, 여성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그 차별의 근거가 되는 자연적 범주와 사회적 범주 모두에 포함되어 상호작용적으로 설명
사회적 범주에서 적용됨으로써 여성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보다 복합적이고 심각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여성장애인은 여성으로서의 차별(sexism)과 장애인으로서의 차별(disablism)이라는 이중적 파별 구조 속에 놓여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이중적 차별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그 이론적 토대로써
성역할 규정, 성차에 대한 나의 인식 그리고 20년 뒤의 반창회를 상상하며 성사회화의 내재한 성적 편견을 보게 한다.
두 번째 ‘성차별 교육과 문화’의 단계에서는 자신이 경험한 성차별 경험에 관한 기록장을 작성하게 하여 우리 스스로가 성차별의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임을 인식하도록 한다
성향이나 행동을 보여 주지 않는 여성은 자신의 본성(여성성)을 갖추지 못한 비정상인으로 진단되는 것이다. 여성이 본래 집안 살림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성역할 규범이라는 ‘당위’의 관점에서 매개된 해석인 것이다.
또한 여성다움이나 남성다움은 내용면에서도 상호 보완되어야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