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게 독자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주지 않고서 여성은 생각할 줄 모른다고 치부하였다. 또한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금지시키고서 여성은 재능이 없다고 하였으며 여성에게 책임질 수 있는 어떤 일을 맡겨보지도 않고 여성은 책임감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한국은 성평등한
성과 여성에게 각기 다르게 적용되는 성윤리를 형성시켜왔는데, 이는 한 마디로 순결과 정절을 여성 한 쪽에만 강요하는 전통을 지닌다. 이러한 전통은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도 뿌리 깊다고 할 수 있다. 이 전통에 내포된 성불평등성은 기본적으로 우리사회의 가부장적 일부일처제가 여성의 성규제를
평등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기회 균등이나마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한다. 능력에 따른 보상이라도 제대로 이루어지면 사회 정의는 착실하게 이 땅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 같다.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절대로 이데올로기적인 성격을 띠어서는 안 된다고 새삼스레 강조하지
성역할에 갇혀 있는 사람들보다는 양성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능과 창의력이 높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자아 개념도 높고,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건강하다고 한다.
양성평등은 첫째, 양성 중 어느 특정 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감정이나 고정 관념, 차별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고
Ⅰ. 개요
공적 영역, 시민사회, 민주주의와 여성간의 갈등과 모순의 역사는 서구 민주주의의 원형을 제시하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까지 소급될 수 있다. 여성이 어린이, 노예, 외국인과 함께 평등한 시민권자가 될 수 없었다는 것은 익숙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배제가 근대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