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최초로 발생한 생활제품으로 인한 대규모 치사사건’으로서 화학물질 오남용으로 인한 바이오사이드(biocide, 살생물제 또는 생태계교란물질) 피해사례로 분류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세월호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이 두 가지 관점에서 서술해 보겠다.
세월호 침몰 사건과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우리 사회의 큰 이슈였으며, 그 책임의 여부가 큰 논란거리가 되었고 일부는 여전히 논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본고는 세월호 침몰 사건과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서술하고 개인책임과 사회책임의 관점에서 두 사건을 조명하며, 더 나아가 두 관점에 대해
세월호 침몰 사건과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우리 사회의 큰 이슈였으며, 그 책임의 여부가 큰 논란거리가 되었고 일부는 여전히 논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본고는 세월호 침몰 사건과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서술하고 개인책임과 사회책임의 관점에서 두 사건을 조명하며, 더 나아가 두 관점에 대해
참치캔을 따다가 다치면 ‘조심하지, 애좀 잘 돌보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것은 개인과 가족의 부주의함을 탓하는 태도이다. ‘어느 회사 제품이야, 정부는 뭣하고 있었어’라는 반응도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사회의 책임을 묻는 것이다. 세월호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이 두 가지 관점에서 서술하
사회재난이자 인재였다. 세월호 참사는 직접적인 피해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참사 당시와 참사 이후를 바라보았던 시민들 또한 충격·분노·죄책감 같은 감정들에 휩쓸리게 만들었다.
가습기살균제는 위생상품으로서 1994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발, 판매되었다. 그리고 2011년 가습기살균제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