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습득할 때 하나하나를 분리하여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리들이 결합하여 이룬 특정한 소리체계를 배우게 된다. 이처럼 언어의 소리체계는 관련 음성학적 규칙에 의해 형성되는데, 이 음성학적 규칙은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 언어는 각기 다른 소리를 허락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
Ⅱ. 중세전기 국어 자음체계
1. 된소리
된소리 계열의 등장이 중세어의 자음체계 중 가장 큰 특징이다. 안타깝게도 중세 전기 자료에는 어두 된소리의 명확한 증거가 나타나있지 않지만, 이것은 중세전기 때 등장되었다고 추측된다. 그 근거는 고대국어의 된소리흔적에서 찾을 수 있다. 고대국어에서
⑴자음의 변별적 자질은 조음위치(소리가 만들어지는 위치)에 따라 양순음·설단음·전설음·후두음·비강음 등 5가지로 나누어짐
⑵발음방법에 따라서는 1.장애음·향음의 차이, 2.연음·경음·기음의 차이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음
**자음은 서로 대립되는 일정한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상관’
체계
자음이란 허파에서 나오는 숨이 목구멍·혀·입과 같은 발음기관에서 방해를 받아 나는 소리로 모음의 앞뒤에 연결되어 다양한 음절을 형성하는 구실을 한다. 자음은 모음보다 종류가 많고 다양하다. 자음을 분류하는 방식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 숨이 방해를 받는 위치, 즉 조음위치(調音
<자음 체계의 통시적 고찰>
Ⅰ. 고대국어의 자음체계
종래에는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의 언어가 막연하게 같았으리라 믿고, 이를 고대국어라 통칭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들 세 나라의 언어는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을 모두 고대국어라고 하게 되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