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설 역사상 불후의 풍자소설.
유림이란 독서인의 총칭이고, 외사는 정사 외의 사실기록을 뜻함.
유림외사는 전체를 일관하는 줄거리는 없고, 독립된 이야기를 사제간 친구간 등의 관계를 가진 주인공의 교체로 열전식으로 구성한 것.
이전 중국소설들과 달리 작자 자신의 시대사회 및
Ⅰ <유림외사> 소개하기
1. <유림외사 儒林外史>란?
① 유림(儒林)이란 독서인(지식인)의 총칭이고, 외사(外史)는 정사(正史) 외의 사실 기록을 뜻한다. 유림사회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니라 뒤에 감추어져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② 오경재(1701-1754)의 55회본 장회체 장편소설로, 그
유림외사에는 대리시험을 치루는 광경묘사 등 과거시험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추태를 꼬집고 있다.
‘안경 철학이 세 번에 나뉘어 치러졌다. 동생이 하는 짓을 볼라치면 대신 쓰는 사람도 있고, 시험지를 넘기는 사람도 있고, 누가 시험지를 떨어뜨리기만 하면 머리를 돌리거나, 눈알을 이리저리
소설 양식이었다.
2. 발달 원인
1) 소설에 대한 인식 제고
김성탄(金聖嘆) ․ 이어(李漁) ․ 원매(袁枚) ․ 기윤(紀昀) 등의 문인들이 소설의 가치를 높이 선양하였다. 특히 김성탄은 《수호전》과 《서상기》를 《이소(離騷)》 ․ 《장자(莊子)》 ․ 《사기(史記)》 ․ 《두시
소설’이라고 하면 그 범위가 모호해지고, 1910년 이후에 출판되어 널리 읽혔던 작품들로 의미를 한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본 자료에서는 그간 학계에서 관행적으로 쓰여온 ‘구활자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한다.
고전소설의 간행과 유통 상황을 검토하고 그 실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