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에 초점을 맞추어 각각 지금까지의 교육에서 발견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애니메이션 삼국유사, 호동설화 등을 응용하여 현대적으로 변용한 예를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연결하기, 일반인에게 친숙한 고전 만들기 등 각각 비판적인 시각의 분석을 통하여 독창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려고 한
사실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것은 사물의 본질은 변하지 않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문학에서의 변용이란 원래의 본질은 변화지 않은 채 그 모습을 바꾸어 수용자에게 다가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흥부전』을 변용한다고 할 때,『흥부전』의 배경을 2010년으로 옮길 수도 있고, 텍스트 매체가
설화 중에는 사실을 가장한 이야기도 얼마든지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사실이 아닌 사실적인 이야기이며 사실여부보다도 문학적 흥미와 교훈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요컨데 설화는 꾸며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서사무가, 서사민요, 판소리, 소설 등 모든 서사문학의 장르들과 일치한다.
2.설화의 내
이 노래는 혜심의 <기사뇌가>로 제목에 ‘사뇌가’라는 말이 있어 먼저 흥미를 갖게 된다. 한시로는 오언 고시라 볼 수 있으나, 5언을 1행으로 보면 10행이 된다는 사실과 관련해 볼 때 본래 작품은 10행으로 된 향가인데 그것을 한시로 옮긴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사뇌가>는 내용상 ‘4행+4행+2행’
수로 『삼국유사』에 14수가 전하고 『균여전』에 「보현십원가」11수가 전한다. 이들은 모두가 신라 특유의 우리말 표기문자인 향찰로 표기되어 있으며, 일정한 격식을 지닌 정형시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나 ‘향가’ 라는 명칭과 그 명칭이 포괄하는 개념은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많은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