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수피는 선민들에게 부여되는 매우 고상하고 의미심장한 단어이다. 또 이보다 훨씬 소박한 어원도 있다. 이븐 칼둔에 따르면, 이슬람 초기의 옷차림을 뽐내려는 이들과 구별되려고 함이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수피>라는 말이 나왔는데 마치 카푸친회의 수도사들이 그
이슬람의 전체성을 주장했고 이러한 전체성은 순수이슬람의 회복을 그 전제로 했다.
무함마드와 4대 정통칼리프기의 무슬림 공동체를 이상적인 국가모델로 본받아 정치, 사회, 경제, 법질서를 재구성하려던 알 반나의 사상은 본질적으로 영국 제국주의와 그 협력정권들과 같은 기존체제에 대해 반동
정통과 이단의 개념으로 해석하곤 하는데 실제 무슬림들 사이에서이슬람은 하나라는 인식은 그들 종교의 초석이다. 구체적으로 순니와 쉬아 모두 중심교의는 샤하다(신앙증언) 라 일라하 일랄라, 무함마드 라술룰라 : 알라 이외에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신의 사자이다.
로 표현되며 그
이슬람의 분파 원인과 과정을 크게는 순니와 쉬아 또한 쉬아 내부의 여러 종파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Ⅱ. 순니와 쉬아의 분파배경
순니와 쉬아의 분파배경은 예언자 무함마드가 죽은 뒤, 누가 그의 뒤를 이어 이슬람 공동체의 지도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교권문제로부터 비롯되었다. 무함마
무함마드가 아침 기도를 마치고 난 귀에는 교우들에게 “그대들 가운데 어젯밤에 꿈을 꾼 사람이 있는가?” 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가 이렇게 물은 것은 꿈으로부터 이슬람의 승리와 그 능력의 증대를 알리는 기쁜 소식을 얻기 위해서이다. 이븐할둔, 김호동 역, 「역사서설」, 까치글방, 2003, p. 438~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