話說當時薛?雙手擧起棍來, 望林衝腦袋上便劈下來。
화설당시설패쌍수거기곤래 망임충뇌대상변벽하래
각설하고 당시에 설패가 곤봉을 들고 임충의 머리를 바라보고 곧 정면으로 향했다.
說時遲, 那時快;
설시지 나시쾌
설명은 느리지만 이 때는 빨랐다.
薛?的棍恰擧起來, 只見松樹背後, 雷鳴也
한글로 지은「남정기」는 김춘택이가 일부러 수고스럽게 한자로 번역하였다. 이로 보면 서포는 국문소설가이었던 것이 분명하고「구운몽」과 「남정기」는 서포의 원작인 정음본(正音本)과 춘택의 한역한 한문본과의 두 종류가 이적부터 생겼다. 김태준,『증보 조선소설사』, 학지사
한역설을 제
", 개성이 더욱 복잡해져서 결국에는 중국 고대소설 인물의 유형화 전형에서 개성화 전형으로의 전환 과정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다섯째, 민간 창작에서 문인 창작으로의 변화이다. <삼국연의>·<수호전>·<서유기> 등은 대부분 민간문학과 작가문학이 서로 결합된 산물로서, '설화' 예술의 명백
1.『홍길동전』연구의 선행과제
(1) 작자 시비(是非)문제
『홍길동전』은 최초의 한글소설이라는 대단한 명예를 누려온 작품이다. 그리고 작자로 알려진 허균(許筠, 1569~1618)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그의 문학적 재능이 이 작품과 결부되어 『홍길동전』은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홍길동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