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론에는 여러 가지 개념들이 얽혀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하나의 개념들이 긴 인류의 지성사 속에서 다양한 뉘앙스를 가지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운명(숙명), 필연, 우연, 그리고 우발성이라는 숙명론의 주요 개념들의 고찰을 통해 숙명론에 대한 어떤 논의가 있어 왔는지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운명이 어떤 전능의 힘을 가지고 인사(人事)의 일체를 지배한다는 사상은 인간의 역사 속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일찍이 그리스의 호메로스는 모든 인간사(人間事)를 신의(神意)에 종속시키는 비인격적 힘의 존재를 믿고 그것을 모이라라고 불렀으며 또 헤시오도스는 운명을 주관하는 3명의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예전의 일기장을 들춰보다가 우연히 과거의 기억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기억과의 대면에 괴로워하던 그는 불행한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내는 법을 발견하지 만 과거의 상처를 하나씩 지울수록 그를 기다리는 것은 더욱 충격적인 불행이다.
대한 논의가 일어나 2신(身) ․3신 등의 논, 또는 과거불 ․미래불, 또는 타방세계(他方世界)의 불, 보살(菩薩) 등의 설이 나와 다신교적(多神敎的)으로 되었다.
인간이 괴로움 없는,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참으로 영원한 인류 공통의 근원적 염원이다. 종교는 이 인류 공통의
사상들도 미국이나 유럽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기독교의 성장배경19세기 말 조선에서 서구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이 시작된 이후 한국 개신교는 세계의 주목을 끌만큼 놀랍게 성장해왔다. 오늘날 4명중에서 1명은 개신교 신자일 정도로 한국 개신교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