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시베리아의 지역적 개관
넓은 의미에서 시베리아는 동서양을 구분하는 우랄산맥의 동쪽 지역에서부터 사할린과 쿠릴 열도를 포함한 북태평양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의미한다. 시베리아의 면적은 세계대륙의 1/10을 차지하고 있다. 육상경계선은 남쪽에 카자흐스탄(러시아와 총국경선 6846킬로
엑스터시적 경험을 통해 초자연적 세계와 접촉하여, 그의 보호령 또는 보조령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인간 집단과 초자연적 존재 사이의 매개자 구실을 하게 되며, 그 결과 샤먼은 질병을 고치기도 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기도 하며, 죽은 사람의 영혼을 다른 세계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령이다. 안방 시렁 위에 조령을 모신다. 단지 안에는 보리와 쌀을 봄, 가을로 갈아 넣고 한지로 덮어서 묶고 일체 건드리지 않는다. 안의 쌀들이 불거나 줄거나 좀이 슨다거가 하면 흉조로 생각한다. 이것은 풍흉을 예점하려는 심리에서 시작되었다. 조상단지를 장손 집에 모시는 경향도 있다. 쌀로써 조
관념에 의하여 주재하는 새신(賽神) 의식의 총칭이다.
샤머니즘의 한 형태로 한국에서는 고대부터 계속되었으며, 유교가 모든 생활규범과 실천윤리를 지배한 조선시대에도 왕실과 지식 지배층의 내방(內房)에서 행해졌다. 굿의 목적은 병의 퇴치·초복(招福)·초혼(招魂)·안택(安宅)·기우(祈雨)·진령(
지역별로 무당의 성격과 명칭상의 차이를 보인다. 이를테면 엑스타시가 있는 강신무는 북방 시베리아 계통이고 엑스타시가 없는 호남의 세습무는 남방의 주술사계통이라든가 여무의 칭호가 지방에 따라 무녀·무당·무신 법사·당골·보살 등으로 불리며, 남무는 박수·재인·점쟁이·화랑·광대·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