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문학사, p.341
자신의 창작시로 「봄」,「봄은 간다」,「북방의 님」,「악군(樂群)」등과 같이 발표했다.
최남선의 신체시의 문학사적 의의란 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형식의 시도라고 본다면 그에 비해 시적형식이나 시적 운율 면에서 좀 더 자유시에 대한 인식이 두드러지게 드
제1장 한국 근대문학의 성립
1. 국어국문운동과 근대문학의 성립
(1) 한국 사회의 근대적 변혁
- 개화계몽 시대의 국어국문운동은 이 같은 민족의 주체적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촉발된 일종의 문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 국어국문운동은 개화계몽운동의 중심에
시조부흥운동 권영민, (2008:259~268),『한국현대문학사1』
한국 근대시의 형성과정에서 시적 형태의 개방성과 시 정신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자유시의 확립에 주력하는 반면, 1920년대 중반 최남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시조부흥운동은 시적형식의 고정성과 그 전통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제기한 바
시조의 시적 창작 활동을 활발히 했다. 특히 이병기는 시조를 하나의 문학형식으로 인식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전통 시조 연구에 새로운 시야를 제공할 수 있었다.
3. 1930년대의 시적 경향
1930년대는 여로 모로 순수 서정의 시대였다. 한국의 현대시에서 시적 언어와 시 정신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대한 탐구를 포기하고, 음영의 변환에 집착하여 정조로의 도피를 보여준다고 비판받는다. 서정주는「산유화」에서 꽃이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는 것은 김소월이 타인과 세계에서 자신을 스스로 소외시키며 수동적인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았다. 서정주, 「김소월과 그의 시」, 『서정주문학전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