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표방하고 계급주의 및 공리주의 문학을 배격하는 목적으로 문단의 중견급 작가 9명에 의하여 결성된 문학동인회이다. 김기림(金起林)·이효석(李孝石)·이종명(李鍾鳴)·김유영(金幽影)·유치진(柳致眞)·조용만(趙容萬)·이태준(李泰俊)·정지용(鄭芝溶)·이무영(李無影) 등 9명이 결성하였다. 얼마
문학은 퇴조하게 되었고, 이후 문학의 예술성과 순수성을 지향하는 ‘구인회’가 결성되는 등 순수문학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1930년대에는 1920년대부터 주류를 이뤄오던 리얼리즘 소설과 더불어, 급격한 도시화의 전개에 따른 특수성을 단면적으로 드러내는 모더니즘 문학이 등장하게 된다. 그 외
문학계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던 시기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근대성의 회의와 그에 대한 새로운 활로로서의 반근대의 움직임의 시기에 대해 1930년대 주요 문학지였던 《문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1930년대 근대와 반근대의 흐름
1-1 .일본 신체제의 구축과 근대성 이념의 퇴
<문장>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병기, 이태준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새로운 비평적 주제이다. 신체제론을 통해 일본의 내선일체론과 황민화 정책을 수용하며 이를 추종하는 집단이 생기자, 이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새로운 문학 정신을 모색하는 가운데 고전적 전통론이 제기된다. 고전적 전통론은 빠
제4장. 문학의 정신과 기법의 전환.
1. 문학의 논리와 방법의 전환
(1) 군국주의의 확대와 문학의 변화
1) 개인적 정서로의 전환
-우리문학은 1930년에 중반부터, 일본의 군국주의가 강화되고 문학에 대한 사상적 탄압 이 자행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함.
-집단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