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리주의와 역사비판
일반적 상황
기독교의 전통이 계몽된 근대의 이성과 만났을 때, 양자간의 모순을 극복해야 할 신학적 과제가 새로이 등장했다. 18세기 말까지 급속하게 발전되어 온 계몽주의적 사조는 유럽의 과학과 철학을 규정하고 기독교 사상과 충돌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신학은 두 방
Ⅰ. 신앙의 본질 G. 에벨링저 허담역 요약발표
1. 생 애
게르하르트 에벨링(Gerhard Ebeling) (1912- )
불트만의 신약신학적 결론을 받아 가지고 현대신학과 사상계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에벨링 교수는 1912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1938년 츄리히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획득하기까지 성서
현대철학에서 베이컨과 데카르트와 동일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1백 권의 논문을 한 권으로 집대성하여 ‘대교수학’을 출간한 그가 지향하는 교육목적은 참 지식을 얻고 덕을 실천하며 심오한 경건에 이르는 하나님 형상의 회복과 인간구원이다. ‘범지혜’에서는 초자연적 신학과
신학적 이해가 아닌 사회과학적 이해에 기초하여 다음의 4가지로 요약한다.
첫째, 명확한 자기 동질성(identity)을 지닌다(이해, 삶의 방식, 목표, 믿는 내용 등의 일치).
둘째, 인원은 300명 이내의 소규모이어야 한다.
셋째, 최소한 3세대(환상의 세대, 현재의 세대, 기억의 세대)가 함께 참여한다.
넷째,
사상의 “핵심” 또는 중심에 대한 탐구가 있었다는 것이다. 바우어는 바울 중심사상을 순수하게 철학적 의미로 영이라는 가르침에서, 자유주의자들은 순전히 윤리적 의미에서, 종교사학파는 신학과 경함의 차이를 거부하기도 했다.
또 학문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끼친 문제는 바울 사상의 기원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