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역사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어렵지 않게, 체계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사진이 많았기 때문이다. 페이지의 내용과 사진이 딱 떨어지게 맞는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책 읽기의 맥이 끊기는 방해를 받기는 했지만, 그들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
실크로드’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어져 있는 실크로드는 중국의 옛 도읍 장안(長安 :오늘날의 시안[西安])에서부터 지중해 연안까지 장장 7천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장정이었다. 지난 2천년 동안 수많은 상인들과 순례자, 그리고 모험가와 종교인들이 이 길을 오갔다. 상인들
보면서 우리는 한 중 양국 사이에 관습적인 혹은 문명적인 장벽이 놓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위의 사례들이 비교적 참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개방형의 변소 문제는 사실 여행 중에 변비를 일으킬 정도로 한국인들을 괴롭히는 주범일 것이다. 필자 자신도 도시에서 떨어진 문화유적지에
의식주는 어느 사회건간에 문화를 이해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의식주는 다른 많은 객관적 지표의 통합이라고 볼 수 있다. 정치, 경제, 사상 등 모든 것들이 의식주에 반영된다. 따라서 의식주는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통합적인 것이라 생각했다. 경제가 불황이냐 호황이냐에 따라 사람
중화인민공화국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국토가 광활하고 자원이 풍부한 대국이다. 중국 영토의 면적은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이다. 다양한 기후와 복잡한 지형, 넓은 해역, 수많은 토지 자원, 지하 자원과 해양 자원이 있다. 근면하고 지혜로운 중국인은 개혁개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