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라리(정선아리랑)
강원도정선의 자연과 사람들의 생활을 노래한 대표적인 강원도 민요다. 특히 이 노래는 문학성 짙은 사설과 슬픔의 미학을 느끼게 하는 선율과 절제된 창법으로, 이 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심성을 대표하기도 한다. 정선아리랑은 세 부분으로 나눈다. 사설을 촘촘히 엮어
1. 정선아리랑
1. 정선아리랑의 유래
정선아리랑은 ‘아라리’라는 이름으로 정선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역, 충북지역, 경기도 동부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구비전승 되어온 민요다. 정선아리랑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인 조선시대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가 망한 후 불사
아리랑 가운데 정선아리랑,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은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평가되고 있다.
1)정선아리랑
'정선아라리'라고도 하는 정선아리랑은 우리나라 아리랑 가운데 가사 수가 가장 많고 전승 보전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락 또한 느리고
Ⅰ. 들어가며
정선아라리는 원래 정선 지역의 아라리란 말로 사용되었으나, 일반적으로 긴 아라리를 가리킨다. 1970년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 정선아리랑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하여 입상하고, 그것이 1971년 강원도 지방무형문화재 제 1호로 등록되면서 긴 아라리를 정선아라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아리랑의 종류를 논하기 어려우므로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로 지역을 한정할 것이다. 또한 각 도를 대표할 수 있는 강원도의 정선아리랑, 경상도의 밀양 아리랑, 전라도의 진도 아리랑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앞으로 이어지는 2장에서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그리고 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