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라리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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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선아라리의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1. 정선 아라리의 개념과 전승현황
2. 정선 아라리의 기능
3. 가사 자작의 성격
4. 전승가사의 구연양상
4.1. 구심적인 구연
4.2. 원심적인 구연
5. 정선 아라리의 작시공식
5.1. 행ㆍ반행 단위의 작시공식
5.2. 시 단위의 작시공식

Ⅱ.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정선 아라리는 원래 정선 지역의 아라리란 말로 사용되었으나, 일반적으로 긴 아라리를 가리킨다. 1970년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 정선 아리랑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하여 입상하고, 그것이 1971년 강원도 지방무형문화재 제 1호로 등록되면서 긴 아라리를 정선 아라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강등학 의 연구서를 중심으로 정선 아라리의 기본 개념과 전승 과정, 성격 등을 살펴볼 것이며, 작시 공식의 유형을 통해 정선 아라리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살펴볼 것이다.

1. 정선 아라리의 개념과 전승현황
‘아라리’라는 말은 느러지게 부르는 아라리를 가리키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자진 아라리와 엮음 아라리까지 포함해서 쓰기도 한다. 대부분의 창자(唱子)들은 아라리와 긴 아라리를 구분하지 않으며, 엮음 아라리는 긴 아라리의 변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진 아라리는 엮음 아라리와 별개로 인식된다. 앞의 세 가지의 아라리 중 가장 폭 넓게 불려온 것은 긴 아라리(일반적으로 아라리)이다. 자진 아라리도 강원도 지방에서 불려지긴 하지만, 영동 지역에서는 노동요로 활용되어 자주 불리지는 않는다.
정선 아라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보고서는 1968년 연규한의 「정선아리랑」 이다. 그 뒤 1974년 정의윤이 「태백의 설화」 정선군 편에 정선 아라리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리고 1977년에는 정선 아리랑제 위원회의 이름으로 또 다른 「정선아리랑」이 발간되었다. 한편 박재훈은 1969년부터 정선에서 아라리를 현지 조사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자료는 서병화에 의해 다시 정리되었다. 이상의 보고 자료들을 볼 때 연규한과 박재훈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이들의 작업은 직접적인 현지조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단일한 장르를 일정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행한 조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그러나 연규한의 보고자료에는 조사지 및 조사 일지, 제보자에 대한 기록이 밝혀져 있지 않고, 구연의 생동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에 비해 박재훈에 의해 조사되고, 서병하에 의해 정리된 자료에는 조사지나 조사 일시 등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지극히 단편적이고 형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