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 의해 강제로 문호개방하게 된 형태로 진행된 근대화는 민족의 정체성에 큰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일본 학자들은 이를 가리켜 '강간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아무튼 일본 근대사에서 아시아는 이끌어주어야 할 후진지역이었다. 일본은 오랫동안 '아시아의 서구'로 지내왔던 것
일본에서의 우익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명치 유신이후 우익의 성립배경, 태평양전쟁 발생 전후로의 일본 제국주의의 군국주의화에서의 우익의 역할, 그리고 패전이후 다시 권력의 중심부로 들어서게 된 과정, 마지막으로 1980년대를 시작으로 더욱 드높아지는 우익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
일본 국민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에 족하고 .... 만몽의 각종 기업은 현재의 일본 실업자를 구하고 불황을 타개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익도 제시하였다(이리에 1993, 110). 이러한 군부엘리트들의 만몽론(滿蒙論)은 만몽지역이 일본의 국운과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거점이기 때문에 만몽에 대한 절
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 의식 등의 특성을 갖고 있는 동아시아 모델은 미국과 서유럽의 모델과 근본적으로 다르면서도 우월한 것으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97년 말에 아시아를 강타한 경제위기는 이 논쟁을 처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원래 동아시아의 경제적,
지역사회의 주민이나 비정치기구(NPO:Non Politic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Non Government Organization)들이 중심이 되어 일상생활주변의 문제들-아동, 환경, 복지 등-의 개선에 중심을 둔다. 즉 구시민사회운동의 전형이 노동쟁의운동, 학생운동, 안보투쟁(安保鬪爭)등이라면 신시민사회운동은 환경보호운동,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