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절대적인 수치는 가장 앞서있으며, 나머지 국가들은 무서운 속도로 일본을 뒤쫓아 성장해가는 형세였다. 그러나 일본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는 이미 엄청난 경제적 격차가 벌어져 있었다. 아무튼 아시아 지역에서의 유럽식민체제 붕괴 이후 미국의 패권도 상대적으로 많이 침식한 뒤로는
지역의 중국과 북한은 사회주의 노선을 고집하고 있으며, 남-북간의 대립도 50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는 아직도 동북아지역에서는 냉전의 분위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군비증강 추세 및 북한의 핵개발 문제 등 양진영간의 군사협력체제를 중심으로 한 냉전질
, 중동과 같은 지역은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 이해가 쉽지 않았지만 현재와 같이 미·중분쟁, 북한이슈, 일본과의 영토분쟁 등 현안 있는 우리 국민이 읽어 봄직한 좋은 책인 듯 하다.
인상 깊었던 「문장」
“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땅>에 의해 형성돼 왔다..”
- 책 속에서 -
두각을 나타냈다. 우수한 조직력을 갖춘 선단과 뛰어난 항해술을 무기로 삼은 영국 해적은 스페인과 포르투칼 수송선을 잇달아 습격하여 재화와 보물, 귀중한 상품을 강탈했다. 이 해적 선단을 눈 여겨 본 영국 왕실은 왕실이 건조한 배를 그들에게 선사하고 국가사업으로 해적 항해를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