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최근 의학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로 인해 안락사 문제가 다시 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치료를 중단함으로써 환자를 죽게 하는 형태의 소극적안락사(존엄사로도 불림)는 현대의학, 즉 수
참기 어려운 육체적 고통에 시달릴 때 인간다운 모습으로 편안하면서 특히 고통없이 죽음을 맞이하는게 햐주는 의료적조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안락사의 실행방법이 구체적이고 능동적인 조치를 취하는가 아니면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가에 따라 적극적 안락사와 소극적안락사로 구분된다.
또 최근 의학의 놀라운 발달은 많은 식물인간을 낳게 되었다, 이것이 사회 문제화 됨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의 거부`, `인간답게 살려는 욕망` 등의 요구가 나오게 되었고 이러한 요구를 안락사와 결부시키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안락사를 `합리주의적 발상에 지지되어, 인간의 생명이 불가역적인 죽음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쟁점들에 대한 종교계와 의료계 등의 의견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에 실제로 제도화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 장에서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찬반론과 치료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안락사’ 혹은 ‘존엄사’라고도 설명되고 있다.
(3)논의의 대상
사전 토론의 결과 진정안락사에 관하여는 훌륭한 의술의 한 경우이므로 허용됨이 당연하다는 것이 조원들의 공통된 견해였으나 부진정안락사에 관하여는 이를 허용하여야 한다는 입장과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나뉘는 것을 알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