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는 선관이 되어 정치의 부패함과 탐관오리의 비행을 폭로한다.
선관으로 변한 전우치가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자 질겁한 국왕이 백관을 거느리고 천명을 받자 전우치는 거짓으로 옥황상제가 태화궁을 짓고자하니 황금들보를 하나씩 구해두면 춘삼월 망일에 하늘로 가져가겠다고 거짓
작품은 당대에 이미 명성을 얻었던 것으로 보이며 후대 고전 소설의 큰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불후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b. 줄거리
주인공 성진(性眞)은 육관대사(六 大師)의 제자였으나 8선녀를 희롱한 죄로 양소유(楊少游)라는 이름으로 유배되어 태어났다. 그는 소년 등과하여 하북의 삼진과
소설은 우리 민족의 정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삶의 보고였다. 그 삶의 보고를 어찌 쉽게 지워버릴 수 있단 말인가?
선조들의 이야기에는 삶의 목소리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침서도 있다. 그냥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살면서 터득해 온 삶의 지혜와 정겨운 마음이 이야기
. 특히 천민들에게 유가적 이념을 구현시켜 지주계층을 풍자하는 진구로 삼았던 것이다. 김인수, 「마장전 연구 :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pp.25~35.
10) 열녀함양박씨전
연상각선본에 실린 열녀함양박씨전은 개가 금지의 반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작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