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지칭할 수 있으니, 한자문화권에 속한 다른 나라의 한문학에 비하여 개별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겠다.
지금까지 국문학개론 수업시간을 통해 접한 대부분의 한문 문학들이 한문학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기에, 고전 문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매우 부족한 우리로서는 한문학의 문학적
자신 평생의 문장이 허사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재능이 외조부로부터 물려받은 것임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김영수, 『徐居正의 漢詩 硏究』, 漢文學論集, 근역한문학회, 1994
2) 인문의식
조선 전기 문학론의 흐름을 주도한 문인들은 당시의 정권을 담당한 관료문인들이었다. 그래서
한문학 글쓰기를 통해 문학 재능을 발휘하고자 하였다. 이때 육두품 문인들은 자신의 처세와 한문학 글쓰기를 통해서 크게 두 가지 행태를 드러내는데, 하나는 신라 골품제의 모순과 사회 현실을 비판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아예 현실을 등지고 은둔하는 것이다. 이 중 후자가 바로 최치원이다.
최
대한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시간을 보고서를 통해 가지게 되었다. 평소 수업은 통사적 흐름에 따라 문학작품들을 접했지만 보고서에서는 조사 분담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한국문학의 영역을 크게 구비문학, 한문학, 국문문학으로 나눈 뒤 다시 국문문학을 고전문학(고전시가, 고전산문)과 근대
문학의 정의를 ‘한국 사람이 한국의 말이나 글로 한국 사람의 사상과 감정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때, 한문학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지금의 정설이다.
이것은 한국문학을 정의할 때 작가, 표현수단, 제제와 대상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한문학에 대한 문제는 ‘표현수단’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