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의 흐름을 주도한 문인들은 당시의 정권을 담당한 관료문인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문학론에는 필연적으로 관료적 경향이 나타났다 김승회, 『徐居正의 文學論에서의 官僚的 性格』, 漢文學術潗, vol.12,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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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은 경세(經世)를 본받아 문장을 기르고 이로써 정사에 참여하는 것을 학문의 목
서거정의 행차를 만난 그는 행차를 가로막고 「강중아 그 사이 잘 있었나」고 하였다. 서거정은 웃으면서 응대하였는데, 보는 사람들이 모두 놀랬다고 한다.
방랑기 때의 그의 행적과 내력이 분명하지는 않으나 자신의 술회서인 사유록에 의하면 21세 에서 24세에 이르는 기간은 송도․평양 등
론에 있어서 用事論용사론과 新意論신의론의 현황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제현은 韓愈한유·李白이백 등의 당대 시인들을 비롯한 유명한 중국 문인들의 시를 거론하기도 하고 鄭知常정지상을 비롯한 우리나라 시인들도 거의 망라해서 그들의 시에 대한 평을 하고 있다.
그러나
1. 매월당 김시습의 생애와 문학관
1.1 김시습의 일생
김시습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동봉(東峰)·청한자(淸寒子)·벽산(碧山)․설잠(雪岑)이고, 시호는 청간(淸簡)이다. 그의 이름 시습(時習)은 그의 친척이며 집현전 학사인 최치운이 그의 재주에 경탄
제 1강. 고소설
1. 고소설의 흐름
① 소설의 바탕, 근원 : 이야기 (설화)
② 내용에 따라 신화계․전설계․민담계 이야기로 구분
③ 신화계 이야기에서 출발해 자아와 세계와의 갈등을 통해 자아 승리 → 민담계 이야기
④ 민담계 이야기는 소설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줌.
2. 고소설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