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의 변별자질(Distinctive Features)
1) 모음의 자질 표기
지금까지는 음성학적 용어로 모음의 음가를 기술해왔다. 이러한 자료를 사용하여 모음 체계를 만들고 음운론적으로 기술할 때는 편의상 이분자질 표기를 사용한다. 이것은 해당 음가의 유 무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일조읭 약속인 것이다. 일
자질은 음소자질과 운소자질로 하위구분한다. 다시 음소자질은 자음자질과 모음자질 등으로 하위구분하는데 운소자질은 현대국어의 경우 음장과 같은 운율자질에 의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현대국어의 음운구조를 기술하는 데 필요한 변별자질들을 주요부류자질, 자음자질, 모음자질, 운소자질로 분
자음과 미 자음은 언어에 따라서 수의적(optional) 또는 필수적(obligatory)일 수 있으나, 핵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음절핵이 없는 음절이란 존재할 수도 없고 또한 그런 언어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언어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두 자음과 미 자음의 위치에는 자음들이 오고, 핵의 위치에는 모음이 오지
자질, 즉 변별자질을 통하여 음운의 대립체계를 확립하려 하였다.
2. 미국의 구조주의
사피어와 블룸필드를 중심으로 태동한 미국의 구조주의는 인류학적 연구에서부터 출발했다. 미국의 언어학자들은 문자 기록도 없는 아메리칸 인디안 부족의 언어를 연구하려고 할 때, 유럽과 달리 따라야 할
자질이 동시적으로 나타나는 음운자질의 묶음이다.
여기서는 이병근 외(2000)와 배주채(1996)를 교재로 하여 국어의 음운자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음소의 일반적인 분류를 위한 자질
음소의 일반적인 분류를 위한 자질로 자음성, 모음성, 공명성, 성절성 등이 있다. 자음성[±consonantal]은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