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산업화된 일본과 한국은 물론이고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중국의 경우도 화석연료, 그중에서도 석유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한 에너지안보의 확립은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는 중차대한 과제이다. 그런데 현실은 이들 국가에서의 에너지안보의 확립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에너지 공급망 가동
[세계일보, 2004/10/05]
중국이 서부의 천연가스를 동부 연안지역으로 공급하는 ‘서기동수(西氣東輸)’ 프로젝트의 가스망 건설작업을 끝내고 이달 초 가동에 들어갔다. 서기동수란 중국 최대의 에너지 공급망 구축사업으로, 가스관 길이만 4000㎞에 달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부족
에너지 협력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나 절차에 대한 사안들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아 에너지 협력은 개별 국가의 정책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푸틴 정부의 에너지 전략 추진 현황(국제적 차원)
1) 글로벌 에너지안보 결의안 채택 주도
푸틴 정부는 2006년 7월 상트페테르부
확보하는 것이 중국의 바다 뿐 아니라 패권도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해군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id, p73
중국은 미국이 냉전종식 이후에도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보하려한다는 데 대하여 불만이 많다. 태평양을 통과하는 무역의 규모가 3,000억불을 넘어서는 미국은 커다란 경제적
문제도 중국을 견제하는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미국에게 있어서 대만의 지정학적 위치는 경제 및 군사안보 면에서도 매우 조용한 전략적 가치를 갖는다. 즉 대만은 미국 서부해안과 동아시아, 일본, 중동을 잇는 요충지로서 대만이 확보되면 중동 석유 수송로인 남중국해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