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차이를 무시한 채 기독교 모두를 일반화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여러 종파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있고 제도적으로나 관습적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옛날의 전통적인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천주교(catholic)를 주된 조사의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여성은 남성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남성의 소유물이며, 인류의 원죄를 유발시킨 죄인이며, 제의에는 참석할 자격조차 없으며, 인구 조사 때에는 사람으로 세어지지도 못하는 열등하고 부정한, 이방종교에 쉽게 물드는 그런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구약성서에서도 하느님을 동반하는 구원사
(primitive streak)이 형성되며 이 시점부터 각 세포들이 구체적인 신체기관으로 성장한다. 원시선이 생기는 14일까지의 존재를 접합체, 상실배, 배반포로 분류하며, 2주부터 모든 장기가 형성되는 8주까지의 존재는 배아(embryo)로, 8주 이후 장기들이 단순히 양적인 성장을 하는 때의 존재는 태아(fetus)로 분
종교가 비판적이 되거나 저항적이 되어 예언자적인 입장에서 새 문화 창조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합리화할 때는 기성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정당화하여 제사장의 입장에서 기성문화를 밑받침하여 준다. 이대출판부, 『여성학』,1985, 88쪽
리타M. 그로스는 세계종교들 중에서 공식적인이고 공
존재한다. 그리고 모든 제도는 여성을 차별하는 데 서로 보강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성차별이 중층적으로 구조화된 것이다. 성차별은 제도화되어 객관적으로 나타날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사회구조와 제도를 뒷받침해온 재제적인 사회적 신념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남성의 지배와 여성의 복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