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한 규방가사를 통해 현행 문학사
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는, 특히 조선 후기 여성 문학의 모습과 세계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2. 규방가사(閨房歌辭)란?
▶ 가사문학의 하위 갈래 중 여성이 창작과 전승의 주체로 활동한 갈래
▶ 영남 내륙 지역 중심
(초기작품의 예 : 허난설헌 ‘규원가’/
여성이 가임기가 지난 시기까지 혼인을 하지 못해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로 두드러졌다.
<노처녀가1>은 이러한 시대상을 잘 반영한 작품이다. 사대부의 체면과 가난 때문에 나이 마흔이 되도록 혼인 기회를 놓친 노처녀의 슬픔을 비탄적으로 노래하며, 노처녀의 시집가고픈 심
여성화자의 작품 있지만,
여성작가가 쓴 작품인지는 알 수 없음.
16세기
- 본격적으로 작가의식을 가지고 참여한 시기.
- 그 중에서 기녀시조와 규방가사를 비교하며 발표
(중략)
기녀시조의 예 - 매창
부안 출신의 기생
계유년에 태어났다하여 이름을 계생(癸生) 또는 계생(桂生), 애
가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Ⅱ. 본론
1. 가사의 개념
규방가사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간단히 가사라는 장르에 대해 알고 넘어가고자 한다. 가사는 시조와 함께 조선조 문학의 쌍벽으로서 일제시대까지 면면이 창작, 향유되어 온 우리 고유의 문학 갈래이다. 가사는 현재까지 많은 작
가사의 효시작에 대한 견해도 통일 될 수 없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여성가사의 발생시기를 볼 때, <선반가>를 여성가사의 효시작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선반가>는 이현보가 1527년에 동부승지가 되자, 그 어머니인 권씨가 기뻐하며 그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불렀다는 노래이다. 여성들의 가사창작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