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영화 제작 배경
1)미시사의 등장
마르탱 게르의 귀환은 기존의 역사영화처럼 거시사(Macro history)의 관점이 적용되지 않고 미시사(Micro history)의 관점에서 제작된 영화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마르탱 게르의 귀환이 제작된 1982년은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역사를 연구한 거시사에 반발하여
미시사에 대한 것 이여서 뿐만 아니라 그 이야기자체가 재미있어서 더욱 나의 시선을 끌었던 것을 기억한다. 영화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프린스턴 대학에서 프랑스 근대사를 가르치고 있는 나탈리 제먼 데이비스가 자문을 맡은 영화로 역사적 배경이 되는 16세기 중반 프랑스의 경제, 사회, 제도 그리
중세 유럽의 암흑 시기였다. 흑사병으로 전체 유럽 인구의 30% 이상이 사망했고, 각종 기근과 생산성의 하락으로 유럽 사회의 기반이 위태롭던 시기였다. 16C는 유럽이 이러한 위기의 국면을 지나 전례 없는 팽창과 호황을 누리던 시기였다. 농업과 수공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했으
미시사의 특장점이 아닐까?
1970년대에는 68혁명의 실패, 경제 침체, 산업 발전에 따른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이성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가 무너지고, 사회 전반에 걸쳐 회의주의가 만연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는 회의감이 풍미하였고, 각자의 이해관계에 이끌려
일어났다. 메노키오는 일어나자마자 방앗간에 가서 오늘 하루 해야 할 일거리를 확인하면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밭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침에 방앗간의 일은 끝......
3. 16세기 농민 마르탱 게르와의 인터뷰
-자기 소개 좀 해 주시죠.
내 이름은 마르탱 게르요.
1562년 바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