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하는 것은 교육과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가르칠 내용 그 자체에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사는 교육내용에 따라 교수학습 자료를 준비하고 교수방법을 선택하며, 또한 수업전략과 구체적인 학습 과정 역시 교육내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역사교육에
역사교육의 실천성 강조, 이후 ‘역사를 가르치는 교수 기술’이나 ‘교수법적 원리’가 역사교육의 담론이 됨
- 역사교육을 학문보다는 현장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경험을 중시 → 방법론에 대한 강조!
- 역사학과 교육학의 상호관련성과 보완성을 강조함 → 이는 ‘역사’와 ‘교육’을 내용과 방법
내용이 모두 유학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태학과 경당을 비롯하여 삼국시대부터 유학을 중심교육내용으로 삼는 교육제도를 수립한 이래, 통일신라시대와 고려를 거쳐 조선왕조를 마감 할 때까지 교육내용은 줄곧 유학을 견지하였다. 이처럼 긴 역사에 걸쳐 몇 개의 왕조를 거듭하는 동
역사관이나 교사나 학생의 친숙도, 혹은 시대적·사회적 요구 등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이것의 문제점은 무엇보다 내용이 내용으로서의 가치를 지니지 못하고 언제나 목표 중심적 사고에 종속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역사교육 자체에서 나온 내제적인 원리의 반영이라기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