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들 중에서 최근 부조리한 현실을 비판한 풍자극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부패한 정치인, 대기업의 비리 등등이 풍자의 주 대상이다. 이들 중에서도 특이하게도 도둑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두 편의 연극이 눈에 띄었으니 <도덕적도둑> 과 <늘근도둑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전에 자전거를 전당포에 맡겼기 때문에 자전거가 없다. 결국 아내인 마리아가 침대보 여섯 장을 거두어 전당포에 맡기고 자전거 찾을 돈을 마련한다. 전당포 장면이 두 번 나오는 셈인데, 전당포 선반에 가득 얹혀 있는 무수한 물품들은 다른 어떤 소품들보다 그 시대상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도둑》에서 네오 리얼리즘의 선구가 되었다. 날카로운 현실 응시의 눈을 가졌으며 희극으로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밀라노의 기적》, 《움베르토 D》, 《종착역》, 《지붕》, 《두 여인》, 《안토나》, 《어제, 오늘, 내일》, 《아아! 결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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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2) 이원적이고 상대적인 세계관
주네의 작품은 한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이 자신들을 ‘소외시키는 자’들에 대해 벌이는 반란을 통해서 기존의 질서를 해체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진정한 혁명의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묘사한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질서는 주네의 모든 작품에서 등장
과를 노린 경우가 많다. 창조성이 없으며 때로는 악의가 개입되기도 하지만 전래동화의 패러디를 통해서 새로운 형태의 전래동화를 만날 수 있으며 전래동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 원작 줄거리와 주제, 교훈 등을 알아보고 패러디한 작품의 내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