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두 가지 큰 흐름에 따른 사랑의 형태가 존재한다. 외적형식으로 보면 그 시대를 반영하는 사랑의 이야기이지만 내적형식으로 보면 시대를 넘어서는 사랑의 이야기로 이 극을 이해할 수 있다. 로잘린에 대한 로미오의 사랑이나 줄리엣에 대한 패리스
영문학자 등 그를 지칭하는 다양한 말들이 있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인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그를 이야기하기 위해 국민작가보다 더 어울리는 말을 찾기란 어렵다. 그가 첫 작품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한 때는 나이 40을 바라보는 1905년이 되어서였다. 그 후 미완성작인 『명암
들어가며
1.유하에 대하여
유하 시인은 1963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하였으며 세종대 영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1991년 작『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1995년 작『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사랑에 빠지지만, 부유한 이웃인 에드거 린튼과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히스클리프는 황폐해져서 폭풍의 언덕을 떠난다. 몇 년 후에 자신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는 부유하고 힘있는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
히스클리프의 복수는 캐서린과 에드거의 딸 캐시를 포함한 몇몇 인물들의 비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