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타르는 ‘modern'과 ’postmodern'을 단순히 순차적으로, 연대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철저히 근대적인 사고라고 말한다. Modern 시대에는 전통과 단절되어 전혀 새로운 삶과 생각의 방식을 시작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리오타르에 따르면 우리는 과거를 잊고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되풀이하며 살고
비평이 낡은 기초를 이미 얼마나 많이 해결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또 그를 소심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가 종교를 가장 숭고한 형태의 문화, 그것이 없다면 모든 세속의 교육의 헛된 일로 되는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여겼다는 것을 놓치고 있다. 그의 입장은 〈하느님과 성서〉의 서문에 씌어
문학이나 철학이나 사학에서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절대적 진리를 추구하는 수학이나 과학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분야 속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바로 그와 같은 새로운 인식과 변화를 대표하는 20세기 후반의 방대한 지적․문화적 움직임이다.
‘
문학은 늘 그 자체의 독자적인 존재로 자립하지 못하고 외재적 가치에 봉사하는 수단으로만 존재해왔다. 홍문표, 《현대 문학비평 이론과 실제》, 창조문학사, 2003, 235쪽
그러나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문학은 독자적인 독립선언을 시작했다.
이른바 러시아 형식주의, 영미 신비평, 구조주의와 같은 텍
1. 신비평이란?
1.1. 신비평의 등장 및 전개 과정
영미 신비평 이전의 문단은 ‘작가가 누구인가?’ 혹은 ‘누가 문학 작품을 비평했는가?’ 에 따라 문학 작품의 해석이 좌지우지 되었다. 이 시기의 비평은 작가의 개인사 혹은 특수한 감수성을 가진 예술가의 주관에 의해 해석된다는 관념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