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석본풀이딸아기의 부모는 중 사위를 본다는 예언을 듣는다. 딸아기의 가족들은 모두 볼일이 있어 집에서 나가고 딸아기만 남는다. 부모는 깁을 떠나며 딸아기에게 금령을 내린다. 이때 도술 높은 스님이 딸아기에게 시주를 요청하고 딸아기는 시주를 한다. 스님은 시주를 받는 과정에서 딸아기
가장 많이 전승되는 지역은 제주도이다. 그러나 제주도를 제외한 본토의 서사무가는 <제석본풀이>, 「바리공주」와 같은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유형과 중부지역의 <시루말>, <성주본가>, 호남지역의 <칠성풀이>, <장자풀이>, 동해안 지역의 <심청굿> 등이 남한 지역의 주요 서사무가 자료들이다.
아기가 인물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시주를 받으며 수작하고 사라진 후 딸아기는 잉태하게 된다. 가족들이 귀환하여 이 사실을 알고 딸아기를 추방하자 딸아기는 아들 삼형제를 출산하고 중을 만난 후 자신은 삼신이 되고 아들들은 제석신이 된다.”
1. 줄거리
전갑배 교수의 <당금애기
당금애기당금아기는 고귀한 가문의 외동딸로서 곱게 자라났다. 학식이 있고 문재(文才)가 뛰어났으며 용모가 아름답고 예의가 바른 인물로 나타난다. 당금애기는 원래 천계의 처녀신이었으나, 신승(神僧)과 결혼하여 아들 3형제를 낳고 후에 인간의 생명을 창조하는 삼신할머니가 되었다. ‘당금’
본풀이의 특징은 다음의 다섯가지로 요약된다.
1. 본풀이의 명확한 용례가 이루어져있다.
제주도의 굿에서는 「천지왕본풀이」,「궤눼깃또본풀이」,「광청아기본풀이」 등에 관한 명 확한 구분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 세 가지 본풀이를 신의 성격에 따라서 일반신본풀이, 당본풀이, 조상신본풀이